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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16년도 새내기와 복학생을 위한 노트북 추천



어느새 겨울이 가고 봄의 어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2016년도 새내기 대학생들의 노트북 구매철이 되면서 여기저기서 노트북 추천을 부탁하는 문의가 많아서,


한번 블로그 포스팅으로 가격대, 용도별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전자기기, 특히 PC나 노트북의 경우 그 사양이나 트렌드가 생각보다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이번에 복학하는 예비역 복학생 분들도 아마 입대전에 쓰던 노트북을 다시 꺼내어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재학중이지만 가지고 있는 노트북의 노후화로 인해 구매를 고려중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하여 포스팅을 남깁니다.


우선 글을 정리하기전에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적어보겠습니다.




1. 윈도우가 포함된 모델과 운영체제 미포함(Free DOS)모델을 병기합니다.



이미 윈도우 운영체제를 구매하여 가지고 있거나, 기타 여러 경로로 윈도우를 구한 경우에는 굳이 윈도우가 포함된 모델을 구매할 필요가 없겠죠.


둘 사이에 가격차도 상당한 편이고 해서, OS포함 모델과 미포함 모델이 둘다 판매중일 경우에는 둘다 가격과 함께 기재하겠습니다.


윈도우 설치가 어렵거나 혹은 도와줄 이가 없다면 가격차가 있더라도 윈도우 포함 모델 구매를 추천합니다.




2. 맥북이나 데스크탑PC는 제외합니다.


맥북의 경우 라인업이 상당히 단순화 되어 있고, 레티나 모델과 에어 모델이 주를 이루기에 용도에 맞게 구매하시면 될 듯 합니다.



3. 꼭 용도에 맞는 노트북을 구매하세요.


데스크탑이야 뭐 대충 처음에 메인보드만 맞춰놓고 나중에 차근차근 업그레이드 하고 손 보면 된다지만,


노트북의 경우에는 사실상 하드 교체나 램 증설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구매를 서두르지 마시고, 구매하시는 노트북의 정확한 용도와 주로 이용하시는 소프트웨어등을 고려해주세요.



4.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SSD가 탑재되지 않은 모델은 제외합니다.


아무래도 SSD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의 경우 느리다는 이야길 많이 듣기도 했고, 구매후기가 좋은 경우가 없어서 제외하겠습니다.



5. 기기의 사양과 주변 구매자들의 사용후기, 나아가서는 웹상의 구매후기들도 어느 정도 참작합니다.


이 포스팅에 올라와 있는 기기들 외에도 제가 모르는 좋은 기기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서 구매 후 실 사용중인 지인들의 후기와 여러 커뮤니티에서의 후기들도 함께 참고하여 기재합니다.



6. 기기의 나열 순서와 추천 순위와는 무관합니다.


가장 위에 기재되어 있다고 해서, 혹은 저것보다 이것이 조금 더 위에 기재되어 있다고 해서


기기간의 추천 우선 순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념해주세요.



7. 기기의 가격은 2월 12일 다나와 최저가 기준입니다.


다나와 최저가이긴 하나 제품명을 검색하여 오픈마켓에서 구매하실 경우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의 가격차가 있습니다.


이 점 역시 유념해주세요.









① LG전자 그램 시리즈



문서작업 및 웹서핑, 영화감상, 간단한 사진작업


휴대가 용이한 것이 특장점



약 2년 전쯤으로 기억합니다. 꽤 합리적인 가격과 엄청난 경량화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모델이 있었습니다.


기기의 스펙이나 여러 인터넷 후기들을 보고 주변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기기를 추천하였고,


대체로 매우 만족하는 반응이였기에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는 기종입니다.


4세대 CPU인 하스웰과 13인치 FHD액정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와 15인치 FHD액정으로 까지 발전한 상태입니다.


최근 출시된 모델은 15인치 액정을 탑재하였음에도 무게는 여전히 1킬로그램에 못미치는 980g입니다.


중저가형 모델에 비해서 가격이 높은 편이긴 하나, 가격부분에서 여유가 된다면 구매를 추천합니다.


CPU나 램, 저장용량 옵션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용도에 맞게 구매하기에도 용이합니다.


가격대가 가장 높은 i7부터 i5, i3 그리고 가격이 가장 낮은 셀러론 순으로 사양 차이가 있습니다.


i5와 i3 모델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면에서는 i3 모델이 조금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15인치 i5모델입니다.


저장용량이 180GB와 256GB로 나누어집니다. 가격을 고려하였을때 180GB에 비해 256GB가 합리적이라고 판단하여 256GB모델로 기재합니다.




윈도우 포함 모델이구요.




윈도우 미포함 모델입니다.




i5는 가격대가 확실히 높습니다. 가지고 있는 예산이 부족하다면 i3모델 역시 충분히 고려해볼만 합니다.


CPU가 i3이며, 램은 4GB로 낮아지고 저장용량 역시 180GB로 낮아집니다.




윈도우 포함 모델이구요.




윈도우 미포함 모델입니다.






아무리 경량화의 끝판왕쯤 되는 기종이라지만 15인치라는 액정 크기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 줄로 압니다.


무게는 둘째치고 액정이 15인치면 들고다니기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14인치 모델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별반 차이 없습니다. 13인치와 15인치 정도 된다면 어느 정도 휴대성에서 차이를 보이겠으나,


14인치와 15인치는 대동소이합니다. 며칠전에 14인치 모델을 구매하신 분은 15인치로 구매할 껄 하고 후회를 하기도 하셨구요.


이에 14인치는 건너뛰고, 13인치 모델을 기재합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대부분 램이 4기가가 장착되며, CPU는 현재의 6세대 스카이레이크보다 한 세대 전인 5세대 브로드웰 모델이 탑재됩니다.


문서작업이나 영화감상, 웹서핑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더 내려간다는 부분이 큰 메리트입니다.



윈도우 포함 모델이구요.



윈도우 미포함 모델입니다.


윈도우 미포함 모델의 경우에는 SSD 규격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15인치, 14인치에 탑재되는 M2규격이 아닌 일반 SATA SSD 모델이 탑재되네요.


성능차이가 분명 존재하긴 하나 일반적인 사용영역에서의 실체감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대기업 제품이고,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인 만큼 많은 선호도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레노버 500S Sky Angel



문서작업 및 웹서핑, 영화감상, 간단한 사진작업


저렴한 가격이 특장점



중저가 노트북 제조사로는 MSI, 레노버, 아수스 등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중저가 브랜드들 마다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조사의 제품 중 가격경쟁력에서 선취점을 따고 입소문으로 퍼져나가면 그 제품이 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명 '하니북' 이라고 불리우는 이 모델은 제가 실제로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뭐 사용기 이벤트나 이런걸로 써본게 아니고 동생이 실구매를 하여 제가 일주일정도 만지작 거리며 사용해보았네요.


상당히 만족하였기에 기재합니다.




윈도우 포함 모델이구요.



윈도우 미포함 모델입니다.



가격부분에서 큰 두각을 드러냅니다.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나 세뱃돈 등으로 모은 자금으로 구매한다면 충분히 사정권에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게도 1.5 정도로 무겁지 않은 편에 속하며, 탑재된 부품들 역시 제품명 아래에 기재된 용도로 사용하기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레노버의 경우 이전의 S400시리즈 등에서 디자인이나 액정 해상도 부분이 늘 아쉬웠는데 이점들이 꽤 보완되어 출시되었습니다.


새 하얀 디자인에 키보드 백라이트와 함께 FHD해상도 까지 탑재되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램을 구매하기에 자금이 부족하신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③ 한성컴퓨터 인민에어


문서작업 및 웹서핑, 영화감상, 간단한 사진작업


저렴한 가격이 특장점



중저가 노트북 브랜드 중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브랜드 입니다.


노트북 상판에 박힌 별때문에 인공기처럼 보인다 하여 "인민"


무게나 디자인이 흡사 애플사의 맥북에어 같다 하여 "에어"


이 둘을 합쳐 "인민에어"라는 별칭을 갖게 된 노트북입니다.


처음에는 여기저기 커뮤니티에서 장난처럼 부르던 별칭이였으나, 이제는 중저가 노트북의 대표명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마감품질이나 A/S부분에서 잡음이 존재하긴 하나, 인민에어의 경우 신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으며,


한성컴퓨터는 인민에어로 불리우는 포스리콘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어 나가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규모가 성장하면서 많은 단점들이 보완되어 큰 기업으로 발돋움 했으면 하는 브랜드 이기도 합니다.





윈도우 포함 모델입니다.



윈도우 미포함 모델입니다.



찾다보니 두 기종간에 램 차이가 존재하네요. 윈도우 미탑재 모델이 램 사양이 조금 더 낮습니다.


이점 고려해주세요. 윈도우가 미탑재이며 램 4기가인 기종은 다나와 분류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④ 레노버 700-i5 Quad



' 전부다 문서작업용, 라이트 유저용 노트북만 추천하면 어찌합니까? '



다른 포스팅에서도 밝힌 적이 있듯 랩탑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그리 추천하는 편은 아닙니다.


발열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모바일이 갖는 특성상 데스크탑에 비해서 가격대비 훨씬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이유들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쓰기 시작하면서도 그래도 하나쯤은 휴대성보다는 퍼포먼스에 치중한 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크게 고민을 하던 차에 발견한 신제품입니다.


굉장히 최근에 출시된 노트북이기에 판매율이 어느 정도 인지, 실사용기는 어떠한지 많은 정보를 접하진 못했지만,


가진 스펙과 가격대를 비교하였을 때 충분히 승승장구할만한 경쟁력을 갖춘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주목할만한 부분은 노트북의 i5의 경우 모두가 듀얼코어 인줄 알았는데, 


이 모델의 경우 데스크탑처럼 i5임에도 쿼드코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품명에도 쿼드가 들어가고 i5-6300HQ라고 스펙에 기재된걸 보니 분명 쿼드입니다.


SSD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지 않는 다는 부분이 큰 허점이라 할 수 있으나,


추가로 SSD만 장착해준다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만한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SSD가 기본탑재가 되지 않을 뿐 추가적으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기본장착된 하드디스크를 떼어내고 SATA 방식의 SSD로 교체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하며,


PCIe NVMe M.2 SSD 장착 역시 가능합니다.


위 규격의 SSD는 SATA보다 조금 더 빠른 형태의 SSD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확인해보니 오픈마켓에서 주문할때에는 추가금액 없이 하드디스크 대신 NVMe M.2 SSD를 장착하여 주문이 가능하네요.



어찌되었건 데스크탑처럼 일단 사놓고 추후에 손보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한 노트북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메리트입니다.




간단한 문서작업, 영화감상, 웹서핑은 물론 LOL, 피파는 충분히 구동가능한 사양입니다.


옵션타협만 본다면 어느 정도의 콘솔 게임역시 플레이 가능합니다. 영상작업 역시도 가능하구요.



무게나 휴대성은 좀 포기하더라도 노트북으로 게임도 하고 여러가지를 한번에 해결하고 싶어 하는 남학생들에게 크게 어필하겠네요.




윈도우 포함 기종은 따로 없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주문하실때에 함께 주문하셔야 하겠습니다.







현재(2월 12일)까지 눈에 띄는 녀석들은 이 정도가 전부입니다. 


조금 더 검색을 하고 여러가지 사용기들을 찾아보고 이글을 수정하는 형태로든, 


다른 포스팅을 하나더 하는 형태로든 조금 더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사항은 댓글로 달아주세요.